[금요저널] 도봉구가 지난 5월 16일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지역 내 암환자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힐링숲속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 내 만성질환자에게 생태공원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같은 상황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해주고자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 림프순환체조,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체험 및 자연 속 놀이체험, 숲에서 느낀 기분을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숲속에서 즐기는 브런치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에는 주로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한 어르신은 “도봉산의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오늘 하루가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도봉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힐링숲속캠프를 통해 만성질환자분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암환자 등 만성질환자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봉구에 있는 자연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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