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21일 석촌호수에서 시민 9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송파건강 워킹챌린지’는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걷기운동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인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했다.
이를 위해 구는 습관 형성 플랫폼 기업으로 유명한 ‘챌린저스’와 협업한다.
챌린저스는 코로나19 기간동안 앱을 통한 6시 기상미션인 ‘미라클모닝’으로 자발적인 건강 습관을 유도해 널리 알려졌다.
참여자들은 5월 22일 오전 10시 석촌호수 2바퀴 걷기미션을 완료하고 챌린저스 앱에서 인증하면 된다.
인증에 성공하면 참가비 1만원을 포인트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선크림 2종, 스마트 패치, 리유저블 팩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더불어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와 함께 하는 포토존 캘리그라피 솜사탕 코너 럭키 드로우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챌린지 참여자 외에도 누구나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강화, 운동 강좌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
야외 운동기구 실태 점검과 관리 시스템 구축 맨발로 걷는 황톳길 조성 구민체육대회 4년 만에 개최 생활체육교실 시설 개선과 종목 다양화 등이 대표적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 전략과제 중 하나로 ‘생활체육의 도시’를 선정하고 생활체육과 신설 후 관련 예산·정책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사업을 적극 발굴해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