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 중랑천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 ‘2023 서울장미축제’가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면서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장미에 진심’인 이번 서울장미축제는 200품종의 다양한 장미를 풍성하게 식재해 탐스럽게 피어난 천만송이의 장미가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다.
축제 첫 시작인 13일부터 수림대 장미정원과 묵동천 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등에 이를 만끽하고 추억을 남기려는 관람객이 모여들고 있다.
또 축제의 백미인 5.45km의 장미터널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장미를 관람할 수 있는 낮 시간은 물론, 형형색색의 조명과 더불어 더욱 화려한 장미 경관이 펼쳐지는 저녁 시간에도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는 ‘그랑로즈페스티벌’이 펼쳐져 화려한 천만송이의 장미를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 공연 등도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천만송이 장미로 뒤덮인 아름다운 장관이 서울장미축제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축제 마지막날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 서울장미축제’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27일 28일 양일간은 ‘겸재로즈페스티벌’ 기간으로 겸재교 부근에서 로즈 트롯 콘서트와 겸재교 댄스 페스티벌이 펼쳐져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