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 19일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지난 1월에 시작해 전국 지자체장과 유명 인사 등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사진으로 인증한 후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조규일 진주시장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서 구청장은 경남 진주시를 비롯해 강원 춘천시, 고향인 서울 종로구에 기부하고 다음 기부자로 육동한 춘천시장과 정문헌 종로구청장을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된 제도이다.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한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와 농협창구에서 누구든지 기부할 수 있으며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구는 기부자에게 모바일 송파사랑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송파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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