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장애인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돕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받을 대상자를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장애인에게 정보취득을 돕는 고가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제품은 총 125종으로 시각장애분야 66종, 지체·뇌병변장애분야 21종, 청각·언어장애분야 38종이다.
보조기기를 통해 정보 이용과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계 법령에 따른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90%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 구청 스마트정보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며 온라인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로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9일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콜센터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정보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과 함께 정보화 교육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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