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신포동 꽃길” 봄맞이 초화 식재

초화 식재에 통장자율회·주민자치회 위원 등 주민 직접 참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신포동은 지난 16일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신포동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신포동 일원에 봄맞이 초화 식재를 진행했다.

지난해 신포동은 신포역~답동사거리~신포사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가로등 꽃걸이 화분과 인도 담장 화분에 초화를 심어 화사한 꽃길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신포역~답동사거리~신포사거리 일원에 웨이브페튜니아 1,400본과 페튜니아 600본을 심고 주민자치센터 앞 화단과 주민복합 문화공간 옆 화단 등 3개소에도 연산홍 1,130주와 측백나무 5주를 심었다.

특히 신포동 통장자율회·주민자치회 위원 등 주민들이 직접 화분 재배치부터 식재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주민참여예산’의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관수 작업 등 지속해서 초화를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섭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신포동 경관개선사업에 주민들이 참여해 우리 동을 함께 아름답게 만들어갈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싱그러운 꽃기운을 오래 느낄 수 있도록 초화를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신포동장은 “이번 신포동 경관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신포동 통장자율회 회원과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신포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