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제28회 구민의 날을 맞아 ‘광진땡겨요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구는 매월 2억원 규모의 광진땡겨요 상품권을 정기 발행하고 있지만, 발행일 당일 조기 완판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번 광진구민의 날을 기념해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5억원 규모의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
‘광진땡겨요 상품권’은 오는 25일 11시, 15% 할인된 가격에 발행된다.
1인당 월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고 유효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중개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고자 출시된 광진땡겨요는 현재 가입자 수 4만명 이상, 관내 가맹점은 2,000개소 이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이 매장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음식을 주문하는 테이블오더 기능, 포장 예약, 매장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가맹점은 주문용 키오스크 설치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은 기존 배달 서비스 외 오프라인 사용도 가능해져, 가맹점주와 주 이용자인 20~30대 청년층의 호응이 뜨겁다.
한편 광진땡겨요 상품권의 정기 발행 외에 추가 발행 소식은 카카오톡 ‘광진구청’ 채널 추가자에게 가장 먼저 공개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급격하게 오른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구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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