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와 롯데건설㈜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구는 22일 롯데건설㈜, 광진복지재단, 주거돌봄협동조합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구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관련기관인 민간과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지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기점으로 각 기관은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들어간다.
오는 6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장애인 가구 9곳에 집수리를 지원한다.
도배, 바닥재 정비, 전기, 조명, 창호 교체와 벽체 단열 등 대상자의 주거 상태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관별로 역할을 정해 효율성을 높였다.
구는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수행하고 롯데건설㈜에서는 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인력, 물품 등을 제공한다.
광진복지재단은 사례관리와 민관 네트워크 발굴, 주거돌봄협동조합의 경우 현장에서 직접 대상가구를 관리하기로 했다.
협약 당일 롯데건설㈜은 사업 수행을 위한 기부금 3천6백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을 전해 받은 광진복지재단은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주거환경은 행복과 직결되는 만큼, 구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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