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는 25일 중랑구에 4번째 농장이 문을 연다.
구는 25일 오후 4시 면목동에 위치한 중랑행복4농장의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경사가 심해 통행이 어렵고 낡은 무허가 건물 등이 정비되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던 부지를 배나무 전용 농장으로 조성했다.
총 6,826㎡ 규모로 조성된 중랑행복4농장은 농장관리실과 휴게시설, 창고 관정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배나무 130그루가 주민들에게 분양됐다.
25일 중랑행복4농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은 식전 행사인 배나무 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농장 조성 경과보고 농장 개장을 축하하고 올 한해 배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배 봉지싸기 등이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행복4농장 개장으로 더 많은 주민분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즐거운 여가를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랑구가 도시농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간 조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2019년 중랑행복1농장을 개장한 후로 현재 중랑행복5농장까지 조성을 마쳤다.
또 이달 초에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청남공원 내에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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