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구청 4층 대강당, 25일 오후 2시와 26일 오후 1시에 수유보건지소 5층 다목적강당에서 ‘제10회, 제11회, 제12회 정비사업 사전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재개발재건축을 진행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사업 사전주민설명호를 개최하고 있다.
구는 특히 조합설립 전 동의서 교부 단계부터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혼란 및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지난달 조합설립동의서가 교부된 미아동 187-5 일대, 미아동 187-1 일대, 번동 469-27 일대, 수유동 478-3 일대, 수유동 58-85일대, 수유동 57-47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토지등소유자이다.
설명회는 정비사업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며 사업추진절차부터 내용, 분담금, 동의 및 철회 기준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이해도 및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보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북구는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사전주민설명회를 개최, 13개 구역 440명의 토지등소유자가 참석한 바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그동안 충분한 사전 설명 없이 동의서를 징구함에 따라 많은 혼란과 갈등이 있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재개발재건축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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