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금연 인식 확산을 위해 ‘담배꽁초 줍깅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담배꽁초 줍깅'은 꽁초 줍기와 조깅을 합친 말로 걸으면서 주위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 활동이다.
이번 챌린지는 담배 없는 금연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챌린지를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피크닉 돗자리를 제공한다.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며 지역주민부터 직장인 등 은평구 생활권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장소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라면 별도의 제한이 없다.
챌린지는 총 2가지로 1, 2가 있다.
챌린지 1은 기간 내 5만3,100보 달성하고 담배꽁초를 300ml이상 주우면 된다.
챌린지 2는 기간 내 5만3,100보 달성하고 은평구보건소 금연클리닉과 함께 금연을 시작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은평구 동별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 후 줍깅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는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담배가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지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도시 은평구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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