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1인 가구의 정서적, 신체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특성에 맞는 사회적 관계망 사업을 발굴하고 ‘1인 가구가 행복한 관악’을 조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올해 지원 사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서울시 1인 가구 공모사업’에 총 4가지 주제로 지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구는 오는 7월까지 소통 공간 ‘봉다방’을 조성한다.
YWCA봉천복지관 내부 유휴공간에 조성 중인 ‘봉다방’은 1인 가구의 편안한 소통과 안락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봉다방’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의 ‘물물교환 플랫폼’ 개인별 욕구에 맞는 ‘소모임 활동’ 누구나 편안히 사용할 수 있는 아늑하고 안락한 ‘무인카페’ 등을 운영하며 1인 가구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또한,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자율 기획으로 구성한 도심 속 자연 경험 프로그램 ‘그린라이프’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그린라이프’는 반려 식물 기르기를 통한 심리코칭 ‘마음에 그린’ 채소 기르기를 통해 식습관을 배워보는 ‘건강에 그린’ 관악구 명소를 걷고 미션을 수행하는 ‘동네에 그린’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일상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도록 지원한다.
구는 영향 불균형으로 만성질환 등 건강 문제를 겪는 취약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 ‘행복로 3길’도 운영한다.
‘행복로 3길’은 함께 모여 밑반찬을 만들고 식사하며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디지털 및 금융 정보 등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일상생활 역량 강화를 지원해 건강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장년 남성 대상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 식사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게 요리를 전달하는 ‘해피윗말’ 여름철 건강식단을 전달하는 ‘건강밥상 나눔’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인 가구들의 건강 챙김에도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점차 세분화되는 1인 가구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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