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5일부터 청년 1인 가구 생활 맞춤 가이드 ‘알아두면 쓸데 있는 청년잡학사전’을 선뵌다.
구는 11월까지 사업비 3300만원을 투입해 건강 실생활 정보 2개 분야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에 생활 기반을 둔 만 19∼39세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영양·정신·신체 관련 자기관리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미술심리치료 ‘내 마음 그리기’ 영양·건강 식사법 움직임과 나의 몸이 마련됐다.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정보를 교육 콘텐츠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내 지갑 사수하기 안전하게 집구하기 물 흐르는 대화법 코칭으로 꾸린다.
‘내 지갑 사수하기’는 올해 알쓸잡 중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1인 가구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주간 목·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용산청년지음에서 열린다.
별-파도 그림검사 등을 통해 내 감정을 알아보는 ‘내 마음 그리기’는 다음달 5일 운영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용산청년지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프로그램 세부정보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실용과 공유 그리고 또래 집단 기준을 중시하는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이어 진행한다”며 “지음이 청년 전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용산 청년지음은 미니영화관, 전시실, 북라운지, 힐링룸, 공유부엌 등을 갖췄다.
청년이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미팅룸, 다목적실 이용 시 소정의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 자세한 내용은 청년지음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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