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2023 D.FESTA 대학로 거리공연축제’를 개최한다.
‘극장 밖’ 공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돼 금번에 17회째를 맞았으며 한국소극장협회 주관으로 연극, 무용, 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는 자리로 꾸몄다.
올해는 ‘모두, 어울림’이라는 주제를 갖고 성별, 나이, 문화, 국가를 초월해 거리공연을 매개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지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3편의 공동 제작공연과 5편의 초청공연, 6편의 기획초청공연을 선보인다.
공동제작 공연으로는 극단 마중물의 연희극 'P.R.N.D' 극단 신인류의 뮤지컬 'Together' 집단의 북청사자놀음과 왁킹댄스를 접목한 '시선, 선과 악'을 준비했다.
기획초청 공연은 에즈에스의 '모든 것을 그 이상으로' 카랑두에또의 '듀엣 앙상블' T.L의 '전자현악 T.L' 페리블루의 '바다를 건너 하늘을 날아 노래하는' 넷프리즈의 '모두를 집중시켜 얼어붙게 만들어 버리는 KPOP DANCE' With앙상블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뮤지컬 이야기' 등이 있다.
초청공연은 연극인 토크 콘서트 '노래가 있는 공원', 죠이 매직의 '다 함께 마음을 여는 매직쇼', 더 튠의 '뒤꿈치를 들고', 휠러스의 'I HAT U',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의 무대가 관객과 만날 채비를 하는 중이다.
공연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D.FESTA 거리공연축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극장뿐 아니라 대학로 거리 전역이 배우-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임을 알리려는 뜻에서 공들여 준비한 3일간의 축제“라고 설명하며 ”마로니에공원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