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 숭인1동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동주민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가족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선보인다.
숭인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주민센터가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추억의 옛 영화를 각색한 작품을 무대 위에 올려 전 세대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작인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제2차 세계대전, 조국을 떠나야만 했던 ‘폰 트라프 가족 합창단’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노래를 좋아하는 말괄량이 마리아가 예비역 해군 장교 폰 트라프 대령 집에서 가정 교사로 지내며 상처 입고 경직된 가족을 회복시키고 함께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공연 총감독·연출은 박지윤, 무대 송태경, 음향 및 조명은 노윤형이 각각 맡았으며 서울평창어린이예술단의 탄탄한 실력의 노래와 연기를 바탕으로 크로스 오버 남성 앙상블 ‘아르고’, K-POP 댄스 ‘퍼즈’, 클래식 바이올린 연주까지 더해 다채롭게 구성했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숭인1동 주민센터에서 안내한다.
서랑 숭인1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가족·이웃 관계를 회복하고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 마음을 공연으로 위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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