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6월부터 법률·세금·부동산·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을 운영해 전문 상담의 문턱을 크게 낮춘다.
구는 그간 담당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운영하던 생활밀착형 1대 1 상담을 처음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비용은 무료다.
앞으로 중구민들은 억울한 일을 당해 법률상담이 절실할 때, 세금 신고를 위해 세무 상담이 필요할 때 누구를 찾아가야 할지, 비용은 얼마가 나올지 고민할 필요가 없이‘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법률상담 세무상담 부동산 상담 일자리 상담 등 살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중대한 경제적인 문제를 주로 다룬다.
첫 상담은 오는 6.8.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9.7., 10.12., 11.9.에도 주민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공원,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에 상담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구민 혹은 중구 직장인은 누구나 중구청 기획예산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누구나 살다 보면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일을 겪을 때가 있다”며 “중구가 생활권으로 찾아가 전문가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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