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경비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구는 오는 6월 5일까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제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행 ‘경비원법’에 따르면 경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법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구는 올해 총 4번에 걸쳐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운영해, 총 140명의 일반경비원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에는 올해 첫 번째 기수인 35명의 인원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경비업법 직업윤리 범죄 예방론 등의 이론교육과 체포 호신술 기계경비 실무 호송경비 실무 시설 경비 실무 등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승강기 관리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중장년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실업급여를 수급 중인 자나 지병·건강 쇠약으로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5일까지며 총 35명을 선정한다.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중랑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중랑구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이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을 비롯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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