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가 이달부터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해 생활 속 악취를 줄이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구는 오는 2026년까지 악취저감 종합계획에 따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악취농도가 높은 지역으로 선정된 10곳을 집중 개선한다.
올해는 이달 설치 완료한 상도2동일대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사당1동과 신대방2동 구간에 흡착분해식, 스프레이식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주형 흡착분해식 악취저감장치’는 맨홀, 빗물받이에서 발산되는 악취를 흡수하고 ‘스프레이식 악취저감시설’은 하수암거 상단부에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정화한다.
지난해 구는 사당3동 일대 ‘지주형 흡착분해식 악취저감장치’를 6곳 설치했고 대방동 일대 ‘스프레이식 악취저감시설’을 4곳 설치 완료했다.
아울러 구는 오는 2026년까지 악취제로를 목표로 지속적인 악취농도 추이를 분석하고 저감 효율이 우수한 방식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여건에 맞게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동작구를 만들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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