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충무창업큐브’의 입주자를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무창업큐브는 2018년 개관한 청년 창업지원기관으로 스타트업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개별창업실을 대관하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넓은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창업교육, 멘토링, 창업자 간 네트워크 형성 등 초기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기관은 현재 비어 있는 2개실에 입주할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템이 있거나 사업계획이 수립되어 1년 이내에 창업 계획이 있는 자 또는 창업 후 3년이 되지 않은 초기 창업자는 지원할 수 있다.
단,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이거나 중구에 사업소재지를 둔 만 19세~39세 청년이어야 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사용료는 월 1만원이며 공공요금은 따로 받지 않는다.
신청 방법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대표자가 직접 중구청 별관 3층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서류 검토 후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2차 대면평가를 실시한다.
창업자의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아이템의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6월 13일 선정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14일에 입주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충무창업큐브를 통해 사업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져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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