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문학관은 ‘2023년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한재범 시인, 주영하 소설가, 조선미 아동문학가를 선정했다.
‘2023년 올해의 안성 문인’은 지난 16일 ‘안성 문인 지원사업’ 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선정된 안성의 신진 문인이다.
먼저 한재범 시인은 2019년 ‘저수지의 목록’ 외 4편으로 최연소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각종 문예지와 웹진에 ‘오프사이드’, ‘살구’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으며, 2020년에는 앤솔러지 시집 ‘시작하는 사전’ 집필에 참여했다.
주영하 소설가와 조선미 아동문학가는 작년에 등단한 신인 작가들이다. 주영하 소설가는 ‘굴과 모래’로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순문학 웹 플랫폼에 ‘타조에 대해 말해봐’를 발표했다.
조선미 아동문학가는 ‘할머니의 유모차’와 ‘파란 운동화’로 ‘한국문학예술’ 동화부문 신인상과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문예지에 ‘도니의 달리기’, ‘어깨동무’를 발표했다.
안성시는 올해 말까지 선정 문인 대상 홍보 콘텐츠 공모전과 순회전시, 토크콘서트 등 홍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선정된 3명의 작가들은 이후 시민 대상 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수강생 문집 발간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