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안전제일 금천, 안전매일 도시’라는 슬로건 하에 각종 재난 상황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구청 당직실에서 재난 상황을 관리했으나 별도의 공간에 상황실을 구축해 재난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했다.
우선 재난안전상황실에 재난안전통신망 3대를 비치하고 폐쇄회로TV 관제시스템을 연계해 재난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국가재난관리시스템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책 마련도 가능해졌다.
또한 전담요원 3명과 주민안전과 직원 25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상황유지 임무를 수행해 재난 대응 능력도 높였다.
하반기에는 관제센터 영상정보를 서울시와 연계해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공동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서울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이외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체계 개편 인파 관리 안전조치 강화 재난 대응 훈련 확대 등을 추진해 재난 예방과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전국노래자랑 금천구 편 녹화, 5월 금천구 하모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체계적인 대응과 소방서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지자체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도시 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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