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귀뚜라미 그룹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23일 송파구청에서 서강석 구청장과 송경석 ㈜귀뚜라미 홀딩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받은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 38명에게 지원된다.
고등학생 26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대학생 12명에게는 각 2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꾸라미복지재단을 통해 38년 간 총 51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을 실시해 왔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 교육 기관 지원 의료비 지원 난방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귀뚜라미 그룹이 송파구에 지원한 첫 장학금이다.
송경석 ㈜귀뚜라미 홀딩스 대표는 “장학금이 송파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원해준 ㈜귀뚜라미 그룹에 감사를 전한다”며 “송파구도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행정의 최우선에 두고 모두가 소외됨 없이 필요한 기회를 얻고 밝은 미래를 그려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