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구비 7억원을 투입해 용산사랑상품권 특별발행에 나선다.
발행규모는 100억원, 할인율은 7%다.
용산사랑 상품권은 지역 내 주민들의 소비 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상품권은 1만원, 5만원, 10만원권 세 종류로 1인 최대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보유한도는 150만원. 상품권 사용기한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이는 어플리케이션 5종을 이용하면 된다.
물품 구매, 이용료 지불 시 가맹점 QR코드를 촬영한 뒤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용산구 소재 서울페이 가맹점인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8000여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다만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취지와 무관한 대형마트·백화점 등 대형가맹점과 유해·사행성 업종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가맹점 현황은 서울페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용산구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10.29 참사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태원상권회복을 위해 이태원 인근 6개동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총 326억원을 발행해 4월 1일 판매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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