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자원순환과 재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17일 오전 11시부터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재활용 나눔의 장 ‘2023 꿈의 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꿈의 장터’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재활용 나눔의 장이다.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장터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홍보부스 등도 마련된다.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꿈의장터에서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판매를 희망하는 구민은 홍보포스터의 QR코드 또는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6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아이들에게 경제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판매자 10팀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장터가 열리는 한켠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순환 재활용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참여부스가 조성된다.
이곳에서 폐유리 공예, 양말목 공예, 리컵키트 만들기, 밀키트 프레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이 밖에도 폐건전지 가져오면 새건전지 또는 폐현수막 장바구니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 에코마일리지 홍보, 혈압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안내 등을 하는 다양한 홍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꿈의 장터는 아이들이 평소 체험해보지 못했던 경제활동을 체험함과 동시에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관심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9월경에도 하반기 꿈의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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