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 올바른 걷기 프로그램 운영…건강지수 UP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역 주민의 걷기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올바른 걷기 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지표에 따르면 동작구민이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걷기를 실천한 비율은 2022년 기준 58.5%로 코로나 이전에 비해 7.9%p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들에게 바르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걷기 운동에 대한 실천 동기를 부여하고자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워킹협회 걷기 전문강사가 함께하는 교육은 5월 31일 이론교육과 다음달 2일 실습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오늘 신대방2동 주민센터에서 개별 건강 및 체력상태 체크 후 신체활동 향상을 위한 바른 걷기 자세와 운동방법 등을 배운다.
이를 토대로 6월 2일 대방공원 운동장에서 참여자들의 걷기 자세 및 보행을 직접 측정해보고 올바로 걷기를 실습해 보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건강소모임 활동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소모임 별 걷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걷기는 가장 안전하게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어떻게 걷느냐가 중요하다”며 “주민 일상 속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친화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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