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 창신3동이 오는 6월 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담재 및 비우당에서 ‘제1회 지봉골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30분 참여자 흥을 돋울 식전 밴드 공연으로 시작해 1부 개회식과 2부 문화예술공연, 3부 주민과 함께 즐기는 트롯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2부에서는 그간 창신3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고고 장구난타팀’과 ‘스포츠 댄스팀’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 전문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클래식 공연과 전자바이올린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3부는 ‘주민과 함께 즐기는 트롯’이라는 제목으로 기획했다.
노래를 좋아하는 주민들이 한데 모여 흥겨운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며 기후변화 예방 어린이 그림 전시전, 에코마일리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섬유아트&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새싹 화분 만들기를 포함한 체험 부스와 부침개, 아이스크림, 커피, 팝콘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존도 조성한다.
한편 지봉 이수광 선생이 살았던 비우당에서는 짚풀공예 체험과 동구미, 씨오쟁이 등 전시품을 관람 가능하며 여담재는 행사 당일 도서관을 개방하고 여성 역사 특별전도 연다.
이윤정 창신3동장은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첫째 주,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지봉골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예술공연부터 각종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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