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 방학1동 민간복지거점기관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약자와의 동행-그물망 복지 실천’을 위해 지역 어르신과의 동행에 나섰다.
도봉교회는 지난 5월 23일 민간복지거점기관과 주민센터가 함께하는 행복학교의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행복학교는 주민센터의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기존 도봉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던 행복학교에 연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매월 두 번째 화요일마다 도봉교회에서 방학1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동성제약에서는 치약과 천연세제를, 관내 양말제조업체인 봉성섬유에서는 양말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들을 위해 6월부터 점심식사로 국수를 대접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교회는 지난 5월 18일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독거 어르신 40명과 함께 포천 산정호수 관광 및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소풍을 실시했다.
동 관계자는 “민간복지거점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러 후원을 통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민간복지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는 광명교회, 도봉교회, 동성제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용 도봉교회 목사는 “행복학교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창식 방학1동장은 “방학1동은 앞으로도 민간복지거점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독거어르신과 같은 사회적 연대가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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