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실업난 해소와 생계 안정을 위해 청년들에게 공공행정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하반기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한 청년 드림나래 사업은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신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구는 청년들에게 행정기관 업무 경험을 제공해 직무능력 향상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실무 경험을 쌓아 원하는 곳에 취업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2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사회복지시설, 문화복지공간 등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참여자격은 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다만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이 4억원 이하이면 우선 선발된다.
모집인원은 구청 행정 보조주민센터 행정·복지 도우미 공공기관 행정 보조 도서관 운영 지원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으로 총 22명이다.
참여자는 7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시급 11,157원으로 만근 시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8일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9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한편 구는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을 개소하는 등 민선 8기를 맞아 청년과의 동행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승강기 기능사 자격증 과정 등 양질의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청년정책 거버넌스를 운영하는 등 청년 소통에 나선다.
아울러 청년 인턴제, 뉴딜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1인 가구 청년들의 정서를 보듬는 등 청년들의 경제적·심리적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상준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 드림나래 사업은 영등포 대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현장에서 사회 경험을 쌓고 행정 업무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청년들을 위해 공공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민간 취업 연계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