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음식물류폐가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는 카드를 인식 후 음식물류폐기물을 배출하면 배출 무게를 자동 측정해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기존 종량제봉투, 단지별 배출방식과 달리 배출 수수료 산정·부과 방식이 객관적이며 세대별로 수수료가 부과되기에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효과가 높다.
또한 기존 음식물류폐기물 수거함과는 달리 배출 시에만 개폐구가 열려 악취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되는 등 배출 환경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구는 2014년부터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공동주택 125개 및 일반주택 78개에 RFID 종량기 총 786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선착순으로 총 30대 보급할 계획이며 선정된 주택은 RFID 종량기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을 무상 지원받게 된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신청서 및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회의록 사본을, 일반주택은 신청서 및 입주자 전체 동의서를 강동구청 청소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장재균 청소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음식물류쓰레기 RFID 종량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하고 악취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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