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관리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비대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7월부터 시행된다.
참여 대상은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중 1개 이상 위험군을 보유한 만 19세~64세의 구로구민 또는 구로구 소재 직장인이다.
관련 질환 약물복용자와 서울시 손목닥터 9988 참여자는 제외된다.
6월 5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로구보건소 1층 대사증후군관리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상담 후 검진 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참여자는 시작일로부터 24주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모바일 앱과 연동해 보행수, 보행시간, 소모칼로리 등 측정정보가 자동전송되는 활동량계가 지급되고 앱을 통해 자가모니터링, 운동일기 등 자가관리서비스와 주 1회 건강콘텐츠, 상시 모바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간 동안 진행되는 건강관리 미션 우수참여자에게는 스마트 체중계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3개월 차에 중간 검진, 6개월 차에 최종 검진을 받고 종료 후 6개월 동안 추후 관리와 함께 필요시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자로 연계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건강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