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2022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여자 204명을 모집한다.
근로 청년과 저소득 가구가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세우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먼저 저소득 근로 청년의 주거비, 교육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등 자산 형성을 위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매달 10만원이나 15만원을 2년 또는 3년 빠짐없이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 이자까지 포함해 2배 이상으로 돌려준다.
공고일 기준 서울시 거주 만 18세~34세 이하 근로 청년으로 세전 월 평균소득 255만원 이하면서 부모와 배우자 소득 인정액이 연 1억 미만, 재산 9억 미만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99명이다.
아울러 구는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위한 ‘꿈나래 통장’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5명이다.
가입금액은 5·7·10·12만원,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참여자가 선택할 수 있다.
생계·의료수급자는 저축액과 동일 금액을,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비수급자는 저축액 1/2 금액을 적립해준다.
희망두배청년통장과 꿈나래통장 가입은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 직접 방문이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재산 상황,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 예정이며 결과는 10월 13일 종로구 누리집 또는 서울시 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에서 안내해준다.
종로구는 “좀처럼 목돈 모으기 어려운 청년, 자녀 양육비 부담으로 고민하는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과 양육 가정의 시름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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