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 충무로 골목형상점가에서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인쇄문화거리 축제가 열린다.
충무로 상인회가 고객의 발걸음을 골목 안쪽까지 유도하고자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하고 반짝매장과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쌈바 공연, 난타 장구, 밸리댄스,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 무대가 펼쳐져 골목에 흥과 활력을 더하고 연예인 전원주, 이영범, 김상배, 도시와 아이들이 출연해 화련한‘불금’을 장식한다.
진행은 배우 이정성이 맡는다.
노래자랑에 도전하면 경품도 노려볼 수 있다.
관내 커피공방, 와인바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축제의 맛과 향을 책임진다.
인쇄 창작자 부스에서는 다양한 굿즈를 전시 및 판매해 젊은 고객의 취향을 저격한다.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5천원 권을 제공한다.
상점가 식당을 이용하면 테이블당 소주 1병이 무료다.
보리밭 청년 호프가 주관하는 푸드부스에서는 공연을 보며 간단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간편음식을 판매하며 취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위치한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10개의 골목상권이 엔데믹 이후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 축제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기시고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혼재된 독특한 구도심의 매력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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