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해, 기부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존 답례품 모바일 중랑사랑상품권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강습권에 이어 답례품 18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답례품은 중랑캠핑장 이용권 2종 반려견 구급키트, 디자인 생활용품 4종, 가방 4종, 기능성 티셔츠, 리사이클 제품 2종 배 천연 발효원액, 수제 과일시럽, 커피원두 등이다.
구는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8일부터 고향사랑e음시스템을 통해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답례품 추가 선정을 통해 중랑구에 기부해주신 분들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선호도와 중랑구만의 특색을 반영한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제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기부 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고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에서 답례품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답례품을 결제하고 포인트가 남을 경우, 잔여분은 기부한 날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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