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 홍제1동은 이달 10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홍제내길 장미터널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제4회 홍제1동 장미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열린다.
이날 조한아파트 앞에서 견인차량보관소에 이르는 약 250m의 구간에 3개 마당 19개 부스가 마련된다.
무대에서는 사물놀이와 초대가수 공연, 패션쇼,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펼쳐진다.
축제의 꽃인 주민노래자랑에는 지난달 24일 치열한 예선을 거친 10명이 참여해 실력을 뽐낸다.
40여 개 이상의 크고 작은 축제 경품 추첨과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미터널 포토스폿’도 주민 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 소재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협력으로 개막공연, 가요콘서트, 패션쇼 무대가 꾸며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홍제1동주민센터는 현장에 공무원과 간호사가 상주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구급대를 대기시키는 등 안전한 축제 진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제1동 장미거리축제추진위원회 지용사 위원장은 “마을의 큰 행사인 만큼 당일 차량통제에 대한 주민 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 축제가 우리 동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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