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6~7월을 맞아 관내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느새 뜨거워진 계절, 시원한 실내에서 친구들과 중구가 마련한 즐길 거리를 함께해보는 건 어떨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IT 축제 ‘퓨처 월드’가 6월 10일 오후 1시부터 중구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된다.
국가보훈처의 ‘보훈 테마활동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축제로 의미가 깊다.
IT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감사와 기억으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는 주제로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의미 있는 활동도 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
VR·AR디지털 드로잉·자율주행 등을 활용해 독립 역사 퀴즈를 풀고 나라사랑 굿즈도 만든다.
미래 기술을 활용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 우리나라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운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행사도 있다.
6월 17일에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실내 체육대회 ‘아지트 PLAY’에서는 릴레이 달리기, 신발 던지기, 피구 게임 등의 협동 체육활동이 진행된다.
2~3학년의 성장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7일부터 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름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7월 15일에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지트 축제’가 열린다.
청소년들이 직접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 전용 공간인 아지트에서 오락기, 전통 놀이, 뉴스포츠를 즐긴다.
보드게임 등을 할 수 있는 라미의 방과 악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뮤직스튜디오도 체험하고 다양한 공예 활동도 할 수 있다.
어느 때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행사도 마련했다.
7월 22일에 열리는‘잇지 축제’는 사람과 환경,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는 내용으로 다양한 환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중구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환경 굿즈도 만들어보고 탄소중립 다짐과 환경 보드게임도 해본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환경 먹거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계절에 따라 테마에 맞는 행사를 매달 다채롭게 준비하겠다”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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