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바기 문학회(회장 전진식)에서는 제2회 [봄날은 간다]라는 주제로 시화전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가
6월 9일 오후 7시
대구시 달서구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2층 '또바기 북 카페'에서 김창봉 시인의 사회로 열린다.
또바기 문학회는 제1회 꽃피는 봄. 시의 향연 [4월29일] 시화전에 이어 40일 만에 [봄날은 간다]로 제2회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봉산 문학의 80년대 신춘문예 출신 작가들도 다수 참여하고
시 낭송가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시인들의 애틋한 한을 노래하며
대금 연주와 에어로폰이 가는 봄을 아쉽게 심금을 울린다
시화전 참여 작가는 김성대, 김영숙, 박명호, 오두섭, 이승섭, 이철희, 이해리, 전진식, 지종석, 홍승우 시인이며,
시화전의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제1부] '꽃 저물고 사랑 시드니' 목련의 봄(박명호) 낭송 윤송/ 춘서(이승섭) 낭송 최남희/꽃도 아프다(오두섭) 낭송 성임이/ 꽃잎의 유언(지종석) 낭송 황경희/목련꽃 필 때면(김성대) 낭송 김정윤.
[제2부] 대금 연주 장록수외 연주 황진호
[제3부] 축시 낭송 희망가(문병란) 낭송 박갑용
[제4부] 모두가 그리울때다' 카네이션 한 송이(김영숙) 낭송 김선자/수성못 실버들(이해리) 낭송 이해리 /바람이 차다(이철희) 낭송 이창하/ 그래도 오늘만은(홍승우) 낭송 김옥현/ 강(전진식) 낭송 오순찬 [제5부] finale 에어로폰 연주 그중에 그대를 만나 외 연주 지경광
마지막으로 전진식 회장의 환영인사로 마무리를 한다.
"비에 젖어도
스며들어야 사랑이 되고
떨고 있구나
너를 보면서 봄비가 얄밉다
외로움은 당연한 것이다
이유도 없이 너에게로 가서
함께 비를 맞는다
전진식의 [수선화]중에서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너도 아프구나
왜 아픈지 서로 묻지도 않고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하는 구나
오두섭의 [꽃도 아프다] 중에서
꽃 저물고
사랑 시드니
내 봄날은 다 갔나 보다
비오는 저녁 어디선가 들려오는
들고양이 울음소리 참 처량도 하다
박명호의 [무제] 중에서
위 시에서 보듯이 가는 봄날의 아픔을
애가 타는 시인의 간절한 눈빛으로 시화가 전시되어 있다
지금도 또바기 문학회에서는 시 창작과 시 낭송,
악기, 등으로 시민들에게 배움의 터전을 마련해 놓고 시를 쓰고 낭송도 하는 만남과 전화 상담 등을 기다리고 있다
<상담>
010-3138-8085[또바기 문학회장 전진식]
010-2368-0028[달구벌시낭송 협회장 오순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