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활용 교육프로그램으로 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어릴때부터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10일 구립인수동어린이집을 시작으로 7월까지 강북구 내 32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엔 5~7세 아동 총 584명이 참여하며 자원순환 전문 강사가 해당 기관을 찾아가 자원순환과 자원재활용을 쉽게 설명하고 실제 분리배출 실습 및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교육프로그램과 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자로웨이스트 실천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구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에 참여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중 희망하는 기관에게 ‘강북재활용품 선별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해, 아이들에게 자원의 소중함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기후 위기시대에 지구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뎌 나아가 작은 실천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동참할 수 있다는 의식을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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