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그간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대림동에 전 세대가 함께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은 연면적 4,074㎡, 지상 4층 규모이다.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예산 총 321억원이 투입된다.
6월 7일 대림3유수지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기념사와 축사, 발파식 등을 진행했다.
구는 주민 친화형 고품격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해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고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체육시설에 대한 구민 수요에 발 빠르게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의 지상 1층에는 주차장 42면, 국민체력인증센터, 다목적실이 조성되고 지상 2층에는 대체육관, 헬스장 등이 자리한다.
지상 3층에는 유아풀 2레인을 포함한 7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마련되며 지상 4층에는 카페테리아와 관람실이 위치한다.
또한 별관 옥상에는 이용자와 구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푸른 정원이 조성된다.
아울러 구는 구민의 건강한 삶과 여가 생활을 위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노후된 인라인장을 개선해 인조잔디 풋살장, X-게임장, 인라인트랙, 육상트랙 등을 갖춘 명품 야외 체육시설을 준공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수영장, 대체육관 외에 공공도서관, 어린이집, 공영주차장을 등을 갖춘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착공도 앞두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 완공 시,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내 체육시설의 확충으로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근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체육시설이 구축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구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