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탄소중립도시 동대문구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관내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은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미래세대 주역인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2일 경희유치원에서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의 첫 수업이 진행됐으며 10월까지 유치원 20회, 초등학교 18회, 중학교 8회로 총 46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실’은 한국환경교육협회 소속의 강사를 해당 학교로 파견해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전문적인 환경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관계 및 온실가스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 이론 교육과 나만의 산들바람 부채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양말목키링 만들기와 같은 체험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이 필수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기후환경교육 및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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