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오는 6월 12일부터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도봉형 4차산업 미래학교’를 운영한다.
‘도봉형 4차산업 미래학교’는 다양한 미래 역량 교육과 직업 체험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도봉구와 전문교육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학교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4차산업 분야 기초 기술 체험을 중심으로 6개 중학교가 참여했으며 참가자의 85% 이상이 만족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전년도 운영 결과와 수요조사를 거쳐 선덕중학교, 창일중학교, 백운중학교, 신도봉중학교, 창동중학교, 도봉중학교 총 6개교, 1015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중립’을 큰 주제로 메타버스 자율주행 AI 3D 프린팅 등 4차산업 핵심 기술을 이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교 관계자는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시행이 맞물려 체험활동 및 진로 탐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특히 ‘4차산업 미래학교’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영되므로 교육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구에서 다양한 4차산업 관련 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대기환경 안전망을 구축하고 AI 재활용 선별 로봇을 활용하는 등 미래 기술 활용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며 “‘4차산업 미래학교’를 통해 우리 구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