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 캠페인을 운영했다.
구청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광진구보건소 진료팀이 구강질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안내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바른 양치 습관을 알려 호응을 얻었다.
칫솔, 치간칫솔, 치실 등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을 자세하게 배워보고 치아 모형을 활용해 실습하는 기회까지 마련했다.
이 외도, O/X 퀴즈를 풀어보며 구강건강 상식을 쌓고 메모지에 목표와 다짐을 적어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에겐 올바른 칫솔 사용법과 치아우식증 예방법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소홀이 여겼던 치아 관리에 무엇보다 힘써야겠다고 느꼈다”, “건강을 위해 하루 3번 양치를 꼭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구강보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78회를 맞은 ‘구강보건의 날’은 치아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의 구를 숫자 ‘9’로 조합해 6월 9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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