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12일부터 23일까지 ‘2023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돕는 지원 사업이다.
최대 3년간 매월 10~15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후 최대 1,080만원에 이자까지 더해 돌려받을 수 있어 매년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만 34세 이하의 근로 중인 청년 중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청년이다.
자격요건은 본인 근로소득 금액 세전 월 255만원 이하 부모 및 배우자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 연 1억원 미만 재산 9억원 미만이다.
단, 본인이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이거나 유사 자산 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우 또는 공고일 현재 서울시 청년 수당이나 청년 월세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구는 심사기준표에 의거해 고득점 순으로 총 참여자 46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가 약정 기한 내에 약정을 포기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자 20명도 포함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13일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희망두배 청년통장으로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자금도 두 배로 저축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도 두 배로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랑구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