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신내동 성당으로부터 안중근 의사 흉상을 기증받았다.
구는 기증 받은 흉상을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이전하고 지난 2일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안중근 의사 흉상은 순국 104주년을 기념해 2014년 신내동 성당에서 제작했다.
구와 신내동 성당은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든 유관순, 한용운 등의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함께 뜻을 기리기 위해 안중근 의사 흉상을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이전했다.
흉상 제막식은 2일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신내동 성당 이찬일 주임신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망우공간에서 진행됐다.
흉상은 이제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관람객들을 맞으며 안중근 의사의 뜻을 더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중근 의사 흉상을 기증해 주신 신내동 성당 이찬일 주임신부님과 신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안중근 의사의 뜻을 받들어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더욱 소중히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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