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가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사당지역 2개소에 공영주차장 65면을 조성하고 오늘부터 시범 운영한 뒤 다음달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지역은 사당역 100m 이내의 역세권으로 공영주차장이 부재해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가 발생하고 교통 혼잡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사당동 1042-22과 사당동 1044-15 일대 2곳으로 유휴 사유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동작구와 토지 소유주간 협약을 체결하고 1년 이상 무상사용 조건으로 토지주에게 재산세 면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범운영 기간인 오늘부터 7월 5일까지 무료 개방하며 정식 운영하는 7월 7일부터 요금 적용에 들어간다.
무인주차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며 요금은 5분당 400원, 상권 내 점포이용자는 최대 1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시범운영기간 동안 상권활성화를 위한 인근 점포이용자 주차요금 할인 혜택에 대해 홍보한다.
한편 구에서는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거주자우선주차장도 조성하고 있다.
노량진동 310-65 사당동 1048-39으로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배정자가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타인과 주차면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IoT 공유센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며 거주자우선주차장 월 이용요금은 65,000원이며 공유주차는 1시간 1,200원, 추가 30분당 600원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유휴 사유지와 자투리땅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해당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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