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 번동주공3단지 금연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단지 내 금연을 촉진하고 담배 연기 없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금연환경 조성 현판식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입주민, 관리사무소, 주택관리공단 LH주거행복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지난 3월 단지 내 ‘금연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주민 스스로 아파트 내 금연문화 조성을 홍보하는 자발적인 금연 실천 활동으로 지난 5월 25일 금연 가두행진에 이어 실시됐다.
흡연으로 인한 지속적인 갈등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주민의 참여를 통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금연문화 조성이 필수적이다.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새로 입주한 309동 세대복합형 복지주택 입구에 금연 현판을 설치했다.
또한 단지 내 쉼터와 놀이터 등을 방문해 금연 노면 스티커를 부착 홍보하는 등 공동주택 금연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천태석 번3동장은 “단지 내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금연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매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이해와 합의를 통해 갈등 없이 건강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