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관내 산후조리원, 사립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한다.
최근 집단시설의 결핵이 지속 발생하고 2세 미만 소아가 결핵환자와 접촉 시 결핵으로 진행될 확률이 40~50%로 높은 만큼, 집단시설 종사자의 검진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이 몸 안에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는 상태로 잠복결핵 감염자 중 약 10% 정도가 추후 결핵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어, 미리 치료를 받으면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집단시설 종사자의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통해 결핵발병을 예방하고 2세 미만 소아로의 결핵 전파를 사전에 차단해 건강한 구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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