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4차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상생기업의 취·창업 유도를 위해 ‘상생기업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4차 산업에 기반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청년들은 최근 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챗 GPT, AI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습득하는 한편 상생기업은 구인난 해결과 기업 홍보 강화의 기회로 삼는다.
6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웹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실무 경험을 갖춘 영등포구 거주 청년이며 디자인 전공 대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 웹디자인 경력자 웹디자인 취업성공패키지 및 내일 배움 교육 이수자 중 하나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에 게시된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7월 10일 별도 연락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상생기업 취·창업 프로그램은 소셜캠퍼스온 당산점에서 실무 교육과 성과 발표회로 운영된다.
실무 교육은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40시간 과정이다.
챗 GPT와 AI를 활용한 웹디자인 제작 상생기업 홍보페이지 제작 온라인 마케팅 자기 PR 마케팅 등 청년들의 IT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성과 발표회는 7월 24일에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개최되며 수강생이 직접 제작한 상생기업의 웹페이지를 상생기업에 소개하는 취업 면접 형태로 진행된다.
수강생이 제작한 웹페이지는 실제로 상용 가능하도록 전문가의 피드백을 거쳐 상생기업 홍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은 취업 시 프로젝트 성과물을 본인의 포트폴리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급격한 산업 구조의 변화 속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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