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지역 내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린이집 유아 기초체력 측정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유아 기초체력 측정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신체 활동이 줄어든 유아의 기초체력를 측정하고 유아별 맞춤 건강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본 사업은 도봉구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체격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협응력 등을 측정해 기초체력 수준 및 발달상태를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 처방과 영양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연 2회 체력측정을 시행해 유아의 성장 발달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향후 유아 건강관리 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기초체력 측정과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유아의 발달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봉’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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