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구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2023년 금천문화재단 뮤지컬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천문화재단은 2021년 개관한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뮤지컬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뮤지컬 프로그램의 3년 차를 맞아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청소년 중심으로 진행했던 교육을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뮤지컬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신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먼저 7월 7일부터 7월 29일에는 ‘뮤지컬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연극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공연 연계 워크숍을 운영하는 여름 특화프로그램이다.
36개월 이상의 유아부터 보호자까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그림책을 기반으로 우리 가족만의 뮤지컬을 만드는 창작 프로그램 청년 1인 가구 대상 강연 및 교육 50세 이상 중장년층 대상 뮤지컬 통합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천구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금천의 대표적 지역자원이자 정조가 머물렀던 ‘시흥행궁’의 역사적 사료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발굴하고 주요 장면을 뮤지컬 형식으로 재구성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월 19일부터 금천문화재단 네이버예약을 통해 원하는 뮤지컬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천문화재단은 지난 3년간 뮤지컬 관계자 및 우수한 창작진과 함께 체계적으로 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올해에는 더 많은 주민이 수준 높은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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