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이란 지자체, 소방, 경찰 등 재난 관련 기관들이 재난대응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전용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이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기관 간 신속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금천구는 통신망 가용범위를 확대하고 부서 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부터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30대를 늘려 총 51대를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무부서와 각 동주민센터에 단말기를 배부했다.
이후 재난 담당자가 재난안전통신망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습을 통해 단말기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쳤다.
또한 매주 실무부서와 동주민센터 간 교신 훈련을 실시해 통신망 활성화 상태를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송·수신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재난 상황관리에 있어서는 신속하고 원활한 상황공유가 필수”며 “교신 훈련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대응 훈련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긴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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